삼성화재, 보험업계 최초 가입자 1000만명 달성

입력 2019-11-27 17:13   수정 2019-11-28 01:17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02년 5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7년 만에 두 배가 됐다.

삼성화재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고객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금은 모든 보험사가 팔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운전자보험, 통합보험 등을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선 ‘애니카’를 통해 브랜드 경쟁을 주도했고, 365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2009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도 가장 먼저 진출했다.

최근에는 보험에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인슈어테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카카오가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 손해보험사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애니핏’, 당뇨 관리 서비스인 ‘마이 헬스 노트’ 등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자산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85조원,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362%로 손해보험업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삼성화재 측은 “업계 선두로서 무리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가입자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맞히면 럭키박스, 커피 쿠폰, 보험 포인트 등을 준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앞으로도 위험 보장이라는 보험의 기본 가치를 넘어 가입자들의 더 나은 미래를 지원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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